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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뢰인 : 꾀죄죄한 자취생, 남자, 백수, 디자인 전공이라고 함. 

  의뢰 내용 : 혼자 살면서 자취방이 심하게 많이 어질러졌는데 이젠 어디부터 손봐야될 지 모르겠다고 함. 그러니까, 청소를 부탁했다. 

 기타사항 : 저.....밥은 제가 사..드릴게요..... 

Mission :: 의뢰.

​2층의 회의실 앞 칠판에 의뢰가 적힌 서류들이 하나 둘 붙기 시작했다. 

실장들이 굳이 안 해도 된다고는 했지만, 하루 이틀 늘어가는 서류들과

조금씩 줄어가는 칠판 면적들이 지나가는 직원인 당신에게 어떤 압박을 주고 있다..

 * 미션은 총괄계정으로 선점 후 수행바랍니다.

 * 선점은 각각의 미션에 적힌 번호와 본인 이름을 적어주시면 완료됩니다.

 * 미션의 수행 여부와 개수는 자유입니다. 안 해도 됩니다. 하면 인센티브는 나오긴 합니다. 안 해도 됩니다. 그저 캐릭터가 조금씩 줄어가는 칠판 면적이나 늘어가는 서류들이 신경쓰일 뿐입니다.

 * 상황제시 ▷ 캐릭터가 밖에서, 우연히 상황을 마주합니다.

                       아무런 대비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 의뢰 ▷ 칠판에 쌓여가는 서류들 중 수행하고싶은 서류를 가져가면 됩니다. 

                 의뢰인이나 주변 상황에 대해서는 일차적인 조사가 끝나,

                 가번 실장을 통해 조사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긴급지령 ▷ 핸드폰 등의 연락수단을 통해 실장이 캐릭터에게 직접 연락합니다.

                       상황 설명은 구두를 통해 전달되는게 보통입니다.

                  

 * 미션 제출 양식

   [Mission] 제목 | 링크 (줄바꿈) @총괄계

의뢰인 : 얼마나 급하게 뛰어왔는지 숨을 몰아내쉬고 있다. 예의있어보이는 여성.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어느 대학의 조교인듯 보인다.  

  의뢰 내용 : 학생들이 누드(!) 데셍을 해야하는데 오기로 한 모델이 연락도 안 되고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의 수업시간은 3~4시간 정도. 그 안에 여자나 남자로 몸이 괜찮은 모델을 구하고 싶다고 의뢰해왔다.  

  조건 : 몸! 몸이! (몸을 강조하고 있다.)  

04

 의뢰인 : 8살 남자  

  의뢰내용 : 여친이 선물해준 화난새 인형이 업서졋서요 찾아주세요 

 조건 : 애 울리면 안됨

의뢰인 : 20대 예쁘장한 여성. 무슨 일인지 겁이 잔뜩 질려있다.  

의뢰 내용 :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있다고 함. 자신과 애인 역할을 해주며 그 스토커를 자신에게서 떼어달라고 요구해 왔다. 그 스토커는 집착이 심한 편. 여자가 보여준 문자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늘 저녁은 된장찌개야? 맛있겠다." "오늘은 좀 늦네? 불이 꺼져 있어. 언제 들어와? 적당히 놀고 와." 등.  
그녀의 집주소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꾸준한 문자를 보낸다고 한다. 스토커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조건 : 경찰의 손을 빌리고 싶지 않아요. 이 선에서 끝내주세요. 

의뢰인 : 50대 남자. 평범한 동네 아저씨처럼 살집있고 푸근한 인상이다. 얼굴에 시름을 가득 안고 들어온다. 

  의뢰내용 : 딸이 실종됐다고 함. 친구집에 있다고 이틀 전까지 연락이 왔는데 그 이후론 들어오지도, 연락이 되지도 않는다. 경찰한테 부탁하긴 했지만 위치추적도 실패하고 우왕좌왕 하고있는 듯.  

 조건 : X

 의뢰인 : 몸매가 좋은 여대생. 심각한 의뢰를 하러 왔음에도 눈꼬리를 접어 웃는다. 태연한 성격인 것 같다. 

  의뢰내용 : 밤 2시정도가 되면 자취방의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혼자 사는 원룸형 자취방이고, 올 사람도 업어서 대답조차 안 하고 있었는데, 벌써 2주째 지속되서 무서우니 도와달라고 함.  

  조건 : 남성일경우 여성 동행. 웬만하면 여성.

(여대생 혼자사는 자취방에서 밤에 숨어서 기다려야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덧붙임.) 

08

* 상황제시

주요인물 : 자살소동을 벌이는 여성.

내용: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 뛰어내릴거라면서 도서관 출입금지지역의 난간에 올라앉았다. 다가오면 뛰어내린다. 라는 말때문에 아무도 다가가질 못하고 있다. 여잘 도와주자.

 

의뢰인 : 더글라스라는 이름의 형사. 중년 남성. 

의뢰내용 : 피묻은 게임기를 들이민다. 실종된 아이의 것. 실종이 확인된 후 삼일이 지났다고 함. (더 전에 실종되었을수도 있음)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빨리 아이를 찾아달라고 다급히 말했다. 

09

인물 : 다짜고짜 들이닥친 형사. 

상황=의뢰 : 한밤중에 1.손에 아무것도 없고 2.머리가 길고 3. 혼자있고 4.피곤에 절어있는 여자를 노리는 살인 용의자의 미끼수사를 부탁한다. 자신은 남자라고 아무리 말해봤자 가발만 들이밀 뿐 돌려보낼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이 범인은 바로 죽이지 않는게 특징이다. 혼자 있을때 입을 가리고 둔기로 내려치거나 비수로 찔러 충분한 상처를 만든 뒤에나 죽인다고 함. 묻지마범죄. 범인의 검거를 도와주자.

의뢰인 : 살짝 통통한편인 여자애. 10대 후반~20대 초반쯤 보임. 언니(누나)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의뢰내용 : 급한 볼일로 멀리 다녀와야 하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서 동생을 돌봐달라고 부탁함. 생글생글 웃는 말괄량이상의 동생은 열살 남짓 되어보인다.

의뢰인 : 한국계 남성.

의뢰 내용 : 잠깐 해외 출장 갈 일이 생겼는데 개를 데려갈 수 없으니 삼일정도만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개 이름은 별이. 성격이 엄청 밝은 수컷 사모예드(대형견)밥이랑 사료랑 별이가 갖고노는 장난감 등 필요한 장비들을 대충 대형 여행가방에 눌러담아서 보냈는데, 모두가 꽤 고가인 것 같다. 

조건 : 내 별이랑 눈맞지 마.

* 긴급지령

 전화가 온다. 위치를 물어본 후, "당신이 제일 가까운데 있어."라며, 곧 상황을 설명했다.

내용 : 지금 있는 곳에서 두블럭가량 떨어진 폐건물 안에 강도가 인질을 데리고 있다고 한다. 경찰이 접근할 수 없으니 조용히 해결하고 오라고 함. 인질의 안전이 최우선.

* 긴급지령

 실장에게 문자로 지령이 왔다. 잘 만들어진 서류처럼 위치, 의뢰 내용이 간결하게 작성되어 있다.

내용 : 벌쳐의 정보가 어떤 사립탐정의 손에 의해 빠져나가는 걸 막지 못했다고, 그 사립탐정과 그 손에 넘어간 정보의 처리를 부탁했다. 문자엔 그 탐정의 주소지가 포함되어 있다.

* 상황제시

주요인물 : 평범한 거리 깡패.

상황 : 운이 나쁘게 깡패들과 어깨가 부딫혔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시비가 붙었다. 

의뢰인 : 인상을 쓰고 있는 빨간 머리의 여성

  의뢰 내용 : 근처에 갓 이사를 왔는데 업자가 돈을 받아먹고 날랐어! 이런 XX! 짐이 한 무더긴데 정리도 못하고 이 게 무슨 상황인지! 좀 도와주세요!

  조건 : 힘이 좋으면 다 OK!

* 긴급 지령

세드릭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어디에요? 네 위치를 파악한 후에, 십여 분 정도 걸리는 장소의 위치를 설명했다. 

​ 내용 : 무언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을 했다. 이능력자 혹은 이종족이 목격된 게 아니냐는 연락을 상부측에서 받았다고. 거기까지 도착하면 조금 오래 걸릴 것 같으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보고 연락을 달라고 함. 해결해주면 고맙지만, 기대는 안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의뢰인: 나이 든 중년 여성. 엄청나게 사나운 인상, 단정한 정장.

의뢰내용: 가출한 아들이 골목골목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고 함. 엄마를 발견하자마자 시동걸고 도망가는게 일상. 꼭 붙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의뢰인 :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자. 

  의뢰 내용 : 제가 진짜 좋아하는 작가 분 책 번역본을 도저히 구할 수 없어서 직구로 원본을 구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알아보지를 못하겠어요TㅅT) 누구 번역을 해주실 분 없나요!? 

조건 :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의뢰인 : 다크서클이 짙은 남성

  의뢰 내용 : 같이 밥이나 먹어주세요. 대화는 필요 없어요. 그냥 밥 먹는데 앞에 누구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부탁드리는 거예요. 돈은 제가 댈테니 몸만 와주세요. 

  조건 : X

 의뢰인 : 열살 남짓 되어보이는 남자아이.

 의뢰내용 : 우는 아이, 그 아이 손에 들린 까맣고 눈이 파란 고양이의 사진. 웅얼웅얼 말은 하지만 무슨 말인진 모르겠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어쨌든 고양이를 찾으라는 것 같다.

  조건 : 아마도.

20

 의뢰인 : 20대 초중반. 대학생으로 되어보이는 남자. 아주 멀쩡하게 생긴 훈남. 표정이 울상이다. 

 의뢰내용 : 거의 항상 붙어있다시피 했던 제 애완동물이 요즘 저를 자꾸 피해요. 병원에 가도 별 의상이 없다그러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재 애완동물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지ㅜㅜ 도와주세요   

 조건 : 동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 상황 제시

주요인물 :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사람. 

​ 내용 : 소매치기다! 그 소리와 함께 여러 사람이 내달렸다. 상황을 파악하려는 당신의 곁을 수상한 사람이 치고간다. 손에 든 것은 까만 가방, 피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힐을 신어 뛰지 못하는 여성. 구해줄까? 구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의뢰인 : 어린 남자아이. 

 의뢰 내용 : 심시매요 노라주세요 그치만 이 거 씅 거 엄마한태 들기면 안대 노는 거두 들키믄 안대 안 들킬 수 잇는 언니 형 와즈새요 노라조 쿠키 나너줄개요 우유도 잇져

 조건 : 놀아주는 것은 물론 몸이 날렵하고 숨는 능력이 좋아야 할 것 같다.

19

의뢰인 : 해탈한 듯한 표정의 여성. 젊어보인다.

  의뢰 내용 : 상자하나 드릴 거거든요? 소리소문없이 없애주세요. 태워버려.

  조건 : 안을 보지 않으실 분이면 좋겠네요.

  의뢰인 : 엄청 예쁜 여자가 선글라스를 벗는다. 최근 뜨고있는 연예인 뫄뫄 씨.  

  의뢰내용 : 사생팬의 극성이 심각할 수준이라고 한다. 주기적으로 전화도 오고, 가끔 물건이 사라지기도 하고, 혼자 사는 집 안에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대놓고 남아있기도(쪽지같은것) 한다고. 범인을 찾고 그 처리까지 부탁했다. 
   
  조건 : 연예인에 관심이 없어야 함. 카메라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본모습을 드러내거나 능력을 쓰면 안 된다.

29

 의뢰인 : 실장, 세드릭.

의뢰내용 : 조사좀 부탁드려요. 하는 짧은 말과 함께 편지 하나를 건네받는다. 당신들이 뭘 숨겼는지 알고 있다는 식의 협박편지, 하루 간격으로 세 통. 발신 주소는 없고, 우체부가 다니지 않을 시간에 회사의 우체통에 놓인다고 했다.


조건 : X

 * 상황제시 

주요인물 : 하이스쿨 학생 정도로 보이는 청소년.

​ 내용 : 돈 있어? 하나도 불량해보이지 않는 그 청소년이 잔뜩 불량한척을 해 댔다. 어쩐지 너무 어색하다. 어떻게 할까?

 * 상황 제시

주요인물 : 부상자.

내용 : 칼에 찔린 상흔이다. 30대의, 외향이 거칠어보이는 남성. 도와달라고 했다. 남자의 주머니에서 칼이 떨어졌다. 남자는 피해자일수도, 가해자일수도 있다. 도와줄 사람은 당신 뿐. 판단하고 행동하자. 남자의 이성이 멀어지고 있다.  

* 선점이 완료된 의뢰는 버튼이 삭제됩니다.

인물 : 정정하신 할아버님, 지팡이를 짚고 당신 앞에 떡 하니 섰다.

  상황 제시 : 이보게. 젊은 청년. 내가 눈이 안 보여서 그러는데, 이 책 좀 봐 줄라우? 
 정정하신 할아버지께서 길을 가다 당신에게 대뜸 부탁을 하며 낡은 책을 내밀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낡은 수첩이네요. 이 게 무엇이길래 읽어달라고 하는 걸까요? 낡았는데도 이렇게 잘 보관이 된 것을 보면 꽤나 소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읽어드릴까요?

  내용을 요약적으로 제시해도 좋을 것 같다. 책, 혹은 수첩의 내용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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