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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 :  굳이 말하면 정령사이다. 이세계에서 정령(최하급. 자아는 없다.)을 끄집어내는 능력이 있다.
 능력을 사용하려면 '나 ㅡ이 여기 있으니, 나의 부름에 응해 너를 보여라.' 라는 식의 발동 주문을 장엄하고 근엄한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웬만하면 쪽팔려서 하지 않는다. 시키면 굉장히 썩은 표정으로 상대방을 죽일 듯 노려본다. 패널티는 저 주문을 입 밖으로 내야한다는 것과 몸이 피곤해지는 것 정도이다. 피곤함의 정도는 주문을 말한 정신적 충격이 합쳐져 몇 배 이상으로 뛰어오른다. 하루종일 방 안에서 나오지 못한다. 참고로, 능력은 중학교 2학년 때 판타지 소설의 구절을 저도 모르게 읽다 알게 되었다. 그 덕분에 소위 말하는 중2병의 증세가 심해졌지만 어떻게든 현실로 빠져나왔다. 현재 그는 굉장히 현실적인 사람이다. 

외관
 1. 얼굴
  1) 형태 - 계란형.
  2) 눈 
   2-1 : 색 - 핫한 핑크색이다. #ff007e
   2-2 : 쌍커풀의 유무 - 있다.
   2-3 : 눈꼬리 - 아래로 내려가 순한 인상.
  3) 코 - 보통의 정도로 오똑하다.
  4) 입 - 웃는 상인 모양인지, 올라가 있다.
  5) 귀 - 크기는 보통. 양쪽 귀에 피어싱을 화려하게 했다. 
  6) 피부색 - 옅은 살구. 백인과 가깝다. #fff1d8 정도.
  7) 전체 - 다행스럽게도 조화롭다.

 2. 머리카락
  1) 직모 / 곱슬 - 무려 축복을 받은 직모다. 곱슬기가 하나도 없다.
  2) 색 - 와우. 쨍한 민트색을 가졌다. #86ffe7
  3) 앞머리 or 가르마 - 5:5 가르마다. 촌스럽다.
  4) 길이 - 어깨 아래, 10cm정도까지 내려온다. 꽤 길다. 밋밋한 검은색 끈으로 허술하게 묶고 다닌다.

 3. 몸
  1) 체형 - 깡마른 체형이다.
   1-1 : 뼈 - 얇다.
  2) 손 - 손가락의 굵기가 보통에 비해 굵다는 것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다.
  3) 팔 - 키에 맞게 길다.
  4) 다리 - 이하동문.

  5) 발 -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다. 보통이라는 말이다.
  6) 흉터 - 몸 전체가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하다. 
  7) 전체 - 마르고, 뼈가 얇아 손목이나 발목 부분이 얇다. 잘 부러질 수 있으니 건드릴 때 주의하길.

 4. 복장
  1) 정장. 
   1-1 : 구성 - 셔츠, 자켓, 정장바지.
   1-2 : 색 - 셔츠는 하얀색, 자켓과 정장바지는 검은색이다.
   1-3 : 넥타이 - 검은색.
   1-4 : 구두 - 5cm굽의 갈색구두.
  2) 장신구
  2-1 : 귀의 피어싱은 귀 마다 한 대여섯개 씩은 달려있다. 그 때 그 때 디자인이 다르니 굳이 외우지 않아도 좋다. 피어싱을 하는구나, 있나보다, 생각하자.
  2-2 : 손목에 시계를 하고 있다. 밋밋한 디자인의 싸구려다. 자주 망가지는지 자주 바꿔서 또한 디자인이 자주 바뀌니 차고 다니나보다, 하자. 
  3) 안경 : 동그란 모양의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테는 얇은 금테이다. 


성격 
  1. 현실적이다.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이익 따위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와 일을 하고자 한다면, 조금 판타지를 가지고 있어도 좋다. 상상력이 풍부해도 좋다. 그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그게 가능하냐고, 현실적으로.' 라는 말을 제법 자주한다. 실제로 그를 이루어내는 능력자들과 종족들 사이에서 적잖은 수를 치였어도 저 말을 하는 빈도는 줄이지 않는다. 꿋꿋하게도 현대와 맞춰살아가려 하고 있다.

  2. 체념적이다.
  희망을 버리고 단념하는 속도가 빠르다. 그야말로 일에 특화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양의 일이 한꺼번에 주어지더라도 '해야지, 그래.' 하고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가 일에 들어가 일한다. 부려먹기 쉽다. 실컷 부려먹어도 좋다. 하지만, 상관이 아니거나 같은 지위의 사람이 아니면 네가 하라는 식으로 '네가 있는데 왜?' 라고 일을 쥐어주니 섣불리 부탁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사교적이다.
  여러 사람과 쉽게 잘 사귄다. 일적으로 만나든 사적으로 만나든 살가운 태도를 보인다. 허나 깊은 관계까지 발전하는 일은 드물었다. 그는 종종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일정 거리에서의 벽이 확실한 사람이라 '갑니다, 요망한 사람아.' 하고 자리를 피하는 일이 잦다.


기타 
  1. 벌쳐의 실장이다. 상위기관에서 파견된 모양,

     주로 다른 실장이 가져온 일들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타고난 일꾼!
  2. 자주 한숨을 쉬고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3. 다른 능력들을 부러워한다. 


관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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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성향 : HL / 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