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TURE UK
능력자 해결사 사무소

" 도망가지 않을 거면 쏠 거예요, 빵야! "
남궁 도연
여 | 20 | 155.7cm | 45.3kg
능력 : [이능력자 / 제스쳐러 (Gesturer)]
한 손(또는 양손)으로 특정한 제스쳐를 취하면 그 제스쳐에 맞는 능력이 발동된다. 총 다섯 가지의 제스쳐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1. 망원경
위와 같은 제스쳐, 또는 계란을 쥔 것 처럼 손을 둥굴게 쥐어 눈에 가져다대면 망원경을 통해 보는 것처럼 멀리 볼 수 있다. 일종의 천리안. 한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양손으로도 쓸 수 있다. 멀리 볼 수 있다고 영국에서 미국까지 보이는 건 아니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망원경과 비슷하게 볼 수 있다. 단, 사용 후에는 눈이 타들어갈 듯 아프고 심하면 피도 나올 수 있다.
2. 총
(둘 중 한 가지를 쓰면 능력이 발생한다.)
총을 표현한 제스쳐로 겨누고 쏘는 시늉을 하면 발사된다. 단, 탄환은 실제로 나가지 않으며 소리만 난다. 작용, 반작용 효과가 나며, 한 번에 여섯 발씩, 재장전 시 걸리는 시간은 60초이다. 한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양손으로도 쓸 수 있다. (양손으로 능력을 사용해도 쏠 수 있는 횟수는 6번이다.) 사용 시 능력을 사용한 손 끝에 화상을 입는다. 사용 횟수에 비례하여 화상을 입으며, 실탄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화상은 경미하지만, 불에 타는 고통이 있어 좋아하지 않는 능력이다. 또, 재장전이 된다고 손 끝이 언제 그랬냐는 듯 재생하지는 않는다.
3. 확성기
한손 또는 양손을 둥글게 말아 입에 가져다대고, 말하면 평상시의 목소리보다 10배는 크게 말할 수 있다. (이 제스쳐 때문에 귓속말을 못 한다.) 워낙 시끄러워서 평상시엔 잘 쓰지 않고, 사람이 많을 때에만 쓴다. 한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양손으로도 쓸 수 있다. 그렇다고 10배로 들릴 것이 20배로 들리지는 않지만. 능력의 사용에 제한은 없지만, 이 능력의 부작용은 다음날 하루동안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4. 은신
두 손으로 눈을 가려 자신의 시야를 완전히 차단하고 숨을 참으면 몸이 투명하게 변해 은신이 가능하다. 몸만 투명하게 변하는 것이라 인기척은 물론 있고 만져질 수도 있다. 자신의 시야를 가려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능력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부작용은 없지만 숨을 참아야하는 패널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는 없다.
5. 절대기억
양손으로 사진을 찍는 제스쳐를 취하고 찰칵, 찍으면 손으로 만든 직사각형 안에 들어오는 것은 모두, 영구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 그녀가 가진 능력 중 제일 쓸만한 능력. 기억한 사진(그녀는 능력을 사용해 기억하는 형상을 '사진'이라고 부른다.)의 해상도는 그녀의 시력에 한하며, (풍경을 봤을 때 너무 멀어 그녀가 못 보는 것은 사진에서도 잘 안 보인다.) 한 번 찍고 난 뒤 또다른 사진을 찍으면 이전에 찍은 사진은 말끔히 지워진다.
예를 들어, A를 찍고 난 뒤 B를 찍으면 그녀는 A를 찍은 기억은 있지만 A가 무엇이었는지는 전혀 모른다. 따라서 무언가를 찍고 난 뒤엔 메모나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나서야 다른 사진을 찍는다.
이 능력은 유일하게 사용의 제한과 부작용을 아직 발견하지 못 했다.
외관
6:4 가르마에 모발 끝에 컬링이 잘 되어있는 단발머리 그녀. 염색한 지 오래되어 물이 좀 빠졌다만 그래도 빛을 받으면 염색한 것을 표내는 듯 밝게 보이는 오렌지 브라운 색의 머리를 가진 그녀는 항상 머리가 더 적은 쪽을 귀 뒤로 넘기는 습관이 있다. 다른 한 쪽은 잘 넘기지 않아 시야가 가려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항상 살짝 기울어진 그녀의 고개는 그녀를 사뭇 진지하고 시니컬하게 만들어준다. 동양인 사이에선 보기 드문 가을의 낙엽을 떠올리게 하는 밝은 갈색의 눈동자는 그녀의 동공의 움직임을 잘 보여주었다. 그녀가 동양인인 것을 보여주는 듯한 살구색 피부와 동글동글하고 조금 솟아있는 코, 작고 도톰한 입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몸과 다르게 조금 볼살이 있는 듯 통통한 뺨은 귀여운 인상을 준다.다리가 곧고 적당하게 말랐지만, 키가 조금 작은 것이 컴플렉스이다.
성격 : [활발한 / 낙천적인 / 융통성 있는 / 매사가 즐거운]
" 와우, 언니 안녕! 뭐하고 있었어요? "
일단 활발한 성격. 항상 인사도 자기가 먼저하고 조금 다르게 말하자면 깨발랄하다. 비가오는 날이 아니면 좀처럼 차분해지지도 않고 더불어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이기에 그녀가 슬퍼하는 모습을 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에이, 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죠~"
낙천적이라고 해야하나. 머리가 복잡해지는 게 싫은 건지 아니면 머리는 온갖 생각이 다 들어있는데 겉으로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낙천적이다. 이러면 어떠하리, 저러면 어떠하리. 너무나도 밝은 그녀의 언행에 오히려 흑막설을 밀고 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저기~ 나 오늘 뭐 할 일 없어요? 심심해!"
활발한 그녀이기에 항상 누군가가 놀아주어야 한다. 혼자 놀지도 못하는 성격이기에 심심한데 안 놀아주면 괜히 애꿎은 사람에게 장난을 치기도 한다. 조그마한 사람이 활동량이 많아 남들은 안 하려고 하는 일들을 서스럼없이 하기도 한다.
기타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녀는 한국인이다.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는 것 대신 17세부터 이 곳, 영국으로 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이버대학을 다니며 유학 생활을 즐기던 중 영국의 한 밴드 공연에서 아무런 도구 없이 능력으로 크게 소리를 지를 수 있어 밴드에 열광하다가 벌쳐의 실장 눈에 띈 모양이다. 그리고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 이외에 여러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나서는, 벌쳐로 가게 된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건물에서 지내야된다고 제안을 받아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인 이유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라는데...
- 생일은 10월 15일, 천칭자리.
- 탄생화는 스위트 바즐(Sweet Basil) : 좋은 희망.
-탄생목은 단풍나무 : 독립
관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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