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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 씌워줄까? 종이 우산이지만!  " 

 능력 : 그림자 조종. 그림자를 실체화하여 다룰 수 있으며, 그림자를 가지고 있는 물체와 사람의 행동에 제약을 걸거나 다룰 수 있다. 물론 그림자가 있을 때에만 가능하며 빛이 있고 그림자가 졌다는 조건에 성립하지 않으면 능력을 쓰기란 어렵다. 주로 아침부터 해가 완전히 지기 전. 해가 진 후에는 불빛이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이다. 



외관 :

 기쁘고 어질다. 이름의 뜻이 그러했다. 이름의 뜻을 따르는 걸까. 이셴, 그 이름을 가진 소녀. 아니 여자를 소리 내어 부르노라면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돌리는 것이 이름에 퍽 어울린다고 생각할 법도 했다. 표정의 변화가 많은 편인 사람이었다. 웃는 얼굴을 가장 많이 하다가도 가끔은 시무룩했고, 아주 간혹 화를 내는 경우도 있기야 했다. 얼굴 근육이 뭐 그리 자유자재인지 표정의 변화가 굉장히 컸다.

 

 중국의 이름과 다른 서구적인 외형. 혼혈답게 약간은 살구색이 도는 피부였지만 그래도 일반 동양인에 비해서는 확연이 차이가 날 정도로 흰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는 가끔 본인의 작은 불찰들로 상처가 남고 덕지덕지 밴드 투성이가 되고는 했다. 그것만을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서양 기준의 미인상이라고 보면 좋을 법한 느낌이다. 

 

 어깨를 넘어서 허리와 날개뼈의 중간까지 굽이치듯 내려오는 결 좋은 허니 블론드의 머리카락. 가벼운 웨이브가 들어가 있는 편이며, 옆머리도 가슴께에 닿을 정도로 긴 편이었다. 앞 머리는 벼머리로 옆으로 넘긴 헤어스타일이었다. 큰 꽃같은 머리 장식을 하고 있다. 흰 색이나 적색을 기본으로 한 큰 꽃. 가끔 귀찮다 생각이 되면 관두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그런 날은 아주 드물게 머리를 하나로 올려 묶고는 했다.

 

 베이비 블루 색의 눈은 간혹 웃을 때마다 곱게 호선을 그리며 휘어져 모습을 감추는 일이 잦았다. 파아란 느낌보다는 하늘색을 연상시키는 눈이었다. 눈매가 약간 날카로운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둥근 인상을 주는 편이다. 속눈썹이 긴 편. 

 

 키가 큰 편이었다. 171cm 정도의 키. 그리고 약간의 저체중으로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한 편에 속하는 체형이었다. 몸에 딱 맞는 짙은 남색의 개량 치파오를 입고 있으며 숄을 가볍게 걸치고 있다. 전체적으로 가는 편이라고 느껴지는 신체를 가지고 있다. 손가락도 가늘게 긴 편이며 살짝 손톱을 길러 자기 멋대로 매니큐어를 바르는 편이다. 색은 늘 바뀐다. 신발은 그 떄마다 다르게 신는 편이지만 힐인 경우도 있고 꽃신같은 느낌의 신발을 신는 경우도 있다. 취향이 워낙 광범위 하다고 스스로도 말하고 있다. 

성격 : 

 압도적인 외향성을 띄고 있는 편이다. 소심한 느낌이 거의 없는 사람. 가끔은 너무 당돌하다고 생각할 법도 한 느낌일 정도다. 낯선 사람에게도 붙임성이 있는 편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다른 사람을 쉽게 믿고, 자기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는 앞서서 나서는 편. 약간의 이타주의적인 느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이웨이 성향이 맞부딪히니 애매한 사람으로 볼 법한 느낌. 무언가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이것저것 생각해서 그게 반대되는 사안이라도 가차없이 정하는 걸 보면 약간의 마이웨이 성향이 두드러지는 편이라 약간의 이타주의가 그렇게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는 편이다. 적당하게 융화될 수 있을 법하지만 과연. 

 

 예민한 편인 것도 같아 보이지만 정작 다른 사람이 주는 압박에는 그렇게 큰 생각을 부여하지 않는 편이다. 스스로는 스스로이기 때문에 자신이 주는 스트레스라면 몰라도 타인의 무언가에 대해 그렇게 심하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다. 긍정적인 영향력이나 진심어린 조언은 받지만 그 이상에는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보면 좋을 듯. 자기 주장이 꽤 강한 편이다. 

 

 무언가에 몰두하면 그 외의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집중력이 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약간의 강박 성향을 보일 때가 없지 않은 편. 상황의 변화나 주거 환경의 변화에 쉽게 익숙해지는 편이며, 곧잘 적응하는 편이다. 적응력이 좋은 편. 하지만 적응을 했다 뿐이지 그걸 하나하나 섬세하게 기억하는 건 또 아니라 가끔 멍댕, 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이성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판단했을 때의 원칙을 세워두고 따르는 편이지만 가끔은 약간 직관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없지 않은 편이다.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머리로는 이래저래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편이다. 

 

 감정 표현이 상당히 노골적인 편. 누군가 자신에게 꾸지람을 하거나 비평, 비난을 할 경우에는 그만큼 노골적으로 상처받은 를 내며 시무룩해지지만 다행스러운 건 회복력도 빠른 편이다. 한 3분만 있으면 원상복귀한다. 너무 심하게 빠른 게 오히려 문제라면 문제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 적극적인 만큼 사교성도 좋지만, 회복력도 좋은 편. 하지만 크게 상처받은 일이 있으면 시무룩해져서는 부활이 더디다. 한 번 틀어진 관계에는 다시 다가가지 않는다. 


기타 : 

 3월 16일생. RH+ B형. 

 

· 장점 키워드. 사교성이 좋고 외향성이 도드라짐. 붙임성이 있음. 적극적임. 올곧음. 

· 단점 키워드. 가끔 가차없는 마이웨이. 일부 소재에 타협하지를 못함. 시끄러움. 가끔 융통성 부족. 

· 취미. 다른 나라 여행하는 것. 맛집 찾아 다니기. 사진 찍기. 

· 특기. 홍차 브랜드 맞추기. 사진 찍기. 셀카. 요리. 

· 필수품. 지우산. 라이터. 숄. 카메라. 

· 별자리. 물고기자리. 

· 혈액형. B형.

· 탄생목. 라임나무, 의심.

· 탄생화. 박하, 미덕.

· 탄생석. 로즈 쿼츠, 사랑을 전하다.

 

· 러시아계 중국인. 혼혈로 겉으로 보기에는 서양인의 느낌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머니를 조금 더 많이 닮았다는 느낌.

· 가족 관계. 중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난 무남독녀 외동딸.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만큼 조금 엄하게 가정교육을 받으면서 자랐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어. 죽었어. 돌아가(…) 어릴 때 조금 잡혀있던 만큼 약간 막나가는 일이 이제서야 있는 것 같다.

· 우산. 절대 지우산이나 양산을 손에서 떨어뜨려 놓는 일이 없었다. 그늘을 찾는 것처럼 늘 그러했다. 밤에 잘 움직이는 편으로 아침과 낮에는 나가기 싫어한다. 능력은 그림자 조종인데 웃기지도 않는다(...)

· 여행 매니아. 중국도 중요한 곳은 다 다녀봤고, 러시아도 그런 이후로 현재는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명목 하에 이 나라 저 나라를 여행하고 있었고, 영국에는 그러던 중에 장기적으로 머무르고 있던 상태였다. 그러던 중 벌쳐에 들어오게 된 것. 

 

· 입사. 여행 중에 들렀던 카페에서 가번 브릭 실장을 만나게 되었고, 스카웃 제의에 응했다.

 

· 겸업. 겸업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중국에서 모델을 했었다. 잡지 모델이나, 화보집을 찍는 편으로 가끔 의뢰가 들어오면 현지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전송해주고 있는 것 같다. 여행집을 내고 싶은 것도 그녀의 bucket list 중 하나. 그렇게 자주 하는 일은 아니라 직업이라고 말하기에는 솔직히 애매한 감이 없지 않다. 

 

· 다국어. 러시아어, 중국어에는 능통하며 그 다음이 영어다. 그 외에는 잘 모르는 편이지만 여행을 다녀온 곳이라면 아주 약간 아는 정도. 기껏해야 인사와 전형적인 회화 몇 마디가 고작이다. 가끔 자기도 모르게 다른 소리 하려다가 영어가 그제야 튀어나오는 일이 있다. 

 

· 카메라. 작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옆으로 메는 가방에 담아두고 다니는 편.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일에 익숙해졌고, 모델이었던 만큼 카메라에 익숙한 편이다. 휴대폰으로도 잘 찍는 편이라 굳이 필요는 없지만 손맛이 다르다고 하는 것 같다. 

 

· 팩으로 된 멸균 우유. 팩으로 된 딸기 우유를 입에 물고 있는 경우가 있다. 원래 우유는 잘 마신다. 키가 큰 이유도 칼슘 덕분이라고 스스로가 믿고 있기는 하다. 그리고 그게 왜 딸기 우유냐고 묻는다면, 헛소문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다. 

 

· 티타임.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하루에 한 번은 꼭 티타임을 갖는 편. 자스민 차부터 시작해서 홍차까지 가는 편인데, 녹차와 홍차를 주로 마신다. 제일 좋아하는 홍차는 마리아쥬 프레르의 마르코 폴로와 웨딩 임페리얼. 니나스의 쥬뗌므도 좋아하는 편이다. 커피보다는 이 쪽을 택하지만 가끔은 마시멜로우를 넣은 핫초콜릿을 선호하기도 하는 편.

 

· 요리 재능? 요리를 잘 한다고 하기보다는 그래도 먹고 살 정도는 한다. 이 정도다. 큰 기대를 하고 먹을 법한 느낌이 아니라는 정도. 하지만 맛이 없는 건 아니다. 특기 분야는 팬케이크. 

 

· 통칭. 대부분 이름의 발음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별명을 굳이 꼽자면 이름인 이셴의 셴이다. 시엔. 이라고 늘여 불러도 뭐라고 하지 않기에 편하게 부르려거든 시엔이라고 불러도 좋다. 

 

· 미적 기준이 글렀어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상당히 유전자를 잘 타고 나신 케이스라 두 분을 보고 자라 여태까지 사람을 보고 그다지 아름답다. 멋지다.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는 듯. 애초에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편이라 사람을 느낌으로 생각하고 기억한다. 예를 들어서 봄같은 사람. 부드러운 사람. 한 여름 날의 파라솔같은 사람. 이런 식.

 

· 시끄러운 사람. 한 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시끄럽고 주의산만하다 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활기차다는 쪽이 더 강하기도 했다. 애매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보는 시점에 따라 다르다. 약간 건성인 거 같아 보이는 데 반해 섬세한 구석이 있다. 

 

· 미련 없음. 떠나간 관계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지났으면 그게 끝. 더이상의 뭣도 없는 느낌이다. 이런 성격 탓에 연애나 인간 관계나 관두어버린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론 그녀는 노관심이라고 대답했다. 

 

· 말투. 연상에게는 존칭과 반말. 연하에게는 호칭과 반말. 말 그대로 반말만 쓴다. 반경어 느낌이 강하게 드는 반말이지만 일단은 말을 놓는다. 


                                      
관계 : X



선호 성향 : HL / GL

呼延 怡賢 후옌 이셴 

 女 | 21 | 171&58

(@KARE_ATM 님의 커미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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