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TURE UK
능력자 해결사 사무소
" 안녕, 이쪽은 메리, 그리고 전... 마리아예요. "
마리아 헤레이스(Maria Herace)
여 | 27 | 172&56
능력 : 그림
*그녀가 늘 들고 다니는 수첩과 펜에는 작은 비밀이 있다. 그녀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실체화 시키는 능력을 가졌지만, 주위사람들과 가족들 모두 그 사실을 모르고있다.
*그녀의 그 작은 능력이 모든 그림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다. 현실에 존재하며, 본인이 그렸고, 한 번 이상 그녀가 본 적이 있는 대상이어야 했다. 사이즈는 그리는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지속시간은 그녀가 자신의 그림에 지우개를 들거나 펜으로 끌어 종이안에 가둘때까지, 또는 그녀의 숨이 사라질 때까지.
*안타까운 점은, 그녀는 그림에 영 소질이 없다. 어지간한 건 보고 그리지 않으면 뭐가 나올지 모른다... .
외관 :
*한국인 어머니께 물려받은 그녀의 검은 머리칼은 목덜미를 덮지 않는다. 척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이는 머릿결이다. 앞머리는 단정히 이마를 덮고있다.
*그녀의 발갛고 도톰한 입술은 그 꼬리가 내려가 어딘지 무거운 인상을 주었다. 콧대는 매끈하고 예쁜 편이고 콧등에 작은 점이 있다. 눈꼬리는 새초롬하게 올라갔지만 속눈썹이 길어 그다지 강한 인상은 주지 않는다. 쌍커풀이 짙고, 눈썹은 길고 얇았다. 맑은 물빛의 눈은 늘 당당하게 정면을 응시하며 대화도중에 간간히 미소지었다.
*여성치곤 키가 큰 편이지만, 그녀는 굽이 낮은 신발은 잘 신지 않았다. 그래서 웬만한 성인 남성과 눈을 맞출 수 있을 정도의 키가 되었다. 손가락이 길고 피부는 그을린 적 한 번 없던탓에 보드랍고 흰ㅡ창백한 백색의ㅡ편. 직업이 직업인 탓에 옷깃을 빳빳하게 잘 살린 정장과, 커피색 스타킹을 몸에 달고 살다시피하고 발목에 끈이 둘러진 검은색 하이힐을 신는다. 화려한 옷은 좋아하지 않는다. 쉬는 날에는 티한장만 달랑 걸치거나 하는 등 편한 옷차림을 선호한다.
성격 : 침착한/따뜻한/칼같은/호기심
"릴렉스, 우리 다시 생각해봐요."
*그녀의 감정이 고조되는 일은 거의 없다. 무슨일이 있어도 침착한 얼굴로 조근조근 이야기했다. 때문에 간혹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인간미 없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그녀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오늘 하루 즐거웠나요? 늘 오늘같기를 바랄게요."
*조금만 뜯어보면, 그녀는 늘 따뜻했다.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걱정과 배려가 녹아있으며, 이는 원활한 대인관계를 위해 의도한 것이 아닌,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지만.
"무례하군요.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았으면 해요."
*그러나, 그녀는 남의 무례까지 받아 주진 않는다.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존재라면 그녀는 가차없이 관계를 잘라내고 다신 신경쓰지 않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녀와의 관계에 마이너스를 더한다면... . 그녀에게는 '눈에눈 눈, 이에는 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 되로 받으면 말로 돌려주는 게 그녀다.
"그 얘기, 저도 같이 들을 수 있을까요?"
*처음보는 것을 접할때면 늘 한결같던 그녀도 호기심에 눈을 빛냈다. 특히나, 세계 곳곳의 소식에 관심이 많다. 방송관련 업종을 택한 이유도 이러한 소식을 조금이라도 빨리 접하기 위함이었다고.
기타
*공중파 방송의 아나운서. 한번이라도 저녁시간에 뉴스를 시청해 본 사람이라면 이름까지는 모르더라도 얼굴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엄마를 잃어버려 울고 있던 아이를 자신의 능력으로 달래주던 중 사무소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자신의 일과 사무소의 제의 중에서 고민하던 중 서로에게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의 겸업을 택했다.
*자신의 능력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작은 양을 그리는 것이다. 보지않고 그릴 수 있는 몇안되는 그림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메리' 라는 이름을 가진 얼굴이 까만 양은 그녀의 능력이 처음 발현되었을 때부터 함께한 오랜 친구이다.
관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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